이효리의 넘치는 의리 이거레알
안녕하세요. 쀼웅입니다.
오늘은 조금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왔는데요.
그건 바로 핑클의 멤버였고,
솔로로도 활동한 가수 이효리의 넘치는 의리 이야기입니다.
1. 타이거 JK와의 일화
타이거 JK의 아버지가 암투병 중이실 때
아버지에게 응원이 되고 싶어 앨범을 냈으나,
발매한 지 4개월이 지나도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윤미래, 타이거 JK와 같은 수준의
베테랑 가수들도 이미 아이돌이 우선인
음악 방송에서 무대에 오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효리가 타이거 JK의 사정을 알고,
힘이 되기 위해 '연말 무대에 함께 올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해주실 수 있겠냐는
제안을 합니다.
2. 핑클 시절 일화
핑클 시절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여
대성 기획의 재정이 휘청거렸을 때,
수익금 배분에 있어서 이효리는
'추후 회사 사정이 좋아지면 그 때 받는다'고
하며 정산을 연기했습니다.
이 당시 이효리는 소속사 사장과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등의
좋지 않은 루머가 퍼지면서 굉장히
상처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고 했습니다.
3. 핑클 매니저 일화
핑클 시절부터 함께 했었던 매니저인
길종화씨가 새로운 기획사를 설립하자
엠넷미디어의 20억 + @ 라는
계약연장 제안을 거절하고,
계약금을 한 푼도 받지 않은 채
매니저의 새로운 소속사로 둥지를 틉니다.
이 매니저 결혼식 때 이효리가 직접
사회를 보기도 했습니다.
4. 작업 관련 일화
이효리 앨범 작업 당시함께 작업을 했었던
스타일리스트인 정XX씨의 남편이
XX라이프의 설계사였습니다.
그런데 이효리가 그 분에게
수십년 플랜의 장기 거액 보험 설계에
가입을 하게 됩니다.
라디오 스타에도 나왔었던 월 보험료
4천만원 사건이 바로 이것입니다.
댄스 가수의 짧은 활동 수명을 고려하면
정상적인 사고에서는 절대 설계할 수가 없고,
납득이 되지 않는 보험이었습니다.
여러 정황을 고려했을 시 '뒤통수를 맞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결국 해지를 하는데
여기서 원금의 반 이상을 손해보게 됩니다.
대신 설계사는 엄청난 수수료를 챙겼죠.
이 때 이효리가 한 말은
'언니, 내 벌이가 시원찮아서 미안해.
그래도 앞으로 계속 나랑 일 하자.'
아이러니하게도 해약한 것이 미안하다며
쿨하게 넘어간 대인배스러운 일화입니다.
5. 포토그래퍼 일화
이효리가 톡톡톡으로 활동 시작 당시
모 패션지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었습니다.
그 화보를 통해 처음으로 입봉하게 된
포토그래퍼가 있었는데,
촬영장에 무려 한 시간이나 지각을 했죠.
이 업계에서 신입포토그래퍼의 지각으로 인해
분 단위로 움직이는 스케줄이 타이트한 톱스타를
한 시간이나 촬영 대기 시킨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진 결과물을 보고
이효리는 화를 내기 보다
지각따위는 아웃 오브 안중이었고
앞으로도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고
또 다시 대인배스러움을 발휘했습니다.
게다가 실력있는 분들은 자기가 도와야 한다면서
그 포토그래퍼에게 여러 인맥을 소개하고
제비처럼 일감을 날라주며,
대성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효리가 매 번 신인 포토그래퍼,
신인 작곡가와 작업하는 걸 선호하는 건
업계에서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조금 더 다양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는
그녀의 가치관 때문이기도 합니다.
텐미닛을 비롯해서 유고걸 등
히트곡 대부분이 신인 작곡가와의 작품이었고,
그들은 이후에 이러한 것을 계기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됩니다.
그 포토그래퍼가 바로 지금 대한민국
탑 오브 탑이라고할 수 있는 홍장현입니다.
선글라스 브랜드인 그라픽 플라스틱을
런칭하기도 했습니다.
이 둘의 우정은 아직까지도 변함없으며,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6. 부부 일화
현재 이효리와 이상순이 살고 있는 집은
이효리가 구매를 했으나
소유명의는 '이상순'으로 되어있습니다.
남자의 기를 살려주는 여자이기도 합니다.
7. 분식집 일화
이상순의 부모님이 양재에서 분식집을 하시는데
이효리가 처음 인드리러간 자리에서
이상순의 부모님은 왔으니
김밥을 말아준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어떤 커플이 김밥 두줄을 주문해서
한 두개 집어먹고 그대로 두고 나가버렸습니다.
그걸 본 이효리는 버리기 아까우니
새로 싸지 마시라고
손님들이 두고 간 거 먹는다고 그랬습니다.
그 모습에 이상순의 부모님은
이효리를 그 때부터 톱스타라는 부담 없이
예쁘게 보셨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이효리의 넘치는 의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이러한 일이 있었는지 몰랐는데
알게 되니 새롭고 배울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이렇게 살아보는 것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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