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맛의 주물냄비 관리방법 알아가세요.

 

 

 

안녕하세요. 쀼웅입니다.

 

건강에 도움되는 식재료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끝이 없습니다.
‘요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면서

식재료와 인체에 무해한 조리도구,
그리고 주방 스타일링 조차도

사람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탄력받아

요즘 핫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바로 ‘주물' 입니다.

 

오늘은 주물냄비 관리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할 테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요즘에 또 결혼이 시즌이라 준비하고 계신

예비신부이거나, 주방 스타일링 또는

요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열에 여덟은 알고 있다는 주물냄비 역시
음식의 풍미를 살리고 한껏 멋스러운

테이블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이면 투박한 주물냄비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찌개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 비싸고, ‘조금’ 무겁고,

‘조금’ 관리가 힘들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핫하고

그래서 더욱 쓰고 싶은 주물냄비!!
쓰긴 써야 하는데 사용이 막막한 분들!!

그리고 살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분들을 위한
살림가이드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주물냄비는 잘만 길들이면

오래도록 내것이 될 수 있습니다!!

 

열전도율도 높으며, 열분배도 확실한

주물냄비는 이것이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물(무쇠)냄비는 말 그대로 무쇠입니다.

즉, 주철로 만든 냄비이며,
가마솥과 마찬가지로 철을 녹여

틀에 부어 만들어낸 제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게감이 꽤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재로 인한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다는 사실!!

주물냄비는 열전도율이 높고,

내부에서 열분배가 골고루 이뤄지는 효과는 물론
두꺼운 몸체와 무거운 뚜껑 때문에

압력솥으로 조리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면 표면 유리질 코팅에

자칫 스크레치가 생기면 녹이 생길 수 있으며,
급격한 온도 변화에 예민하므로

사용할 경우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리를 시작 전, 조리 중, 조리 후,

상황에 따른 주물냄비 관리는

이렇게해보십시오.

곁에 두고 오래 보고 싶은

주물냄비의 매력에 빠지는 것도 잠시,
주물냄비를 관리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쓰면 ‘요술단지’,

잘 못쓰면 ‘애물단지’ 가

되어버리기 십상입니다.

이게 도대체 얼마짜리 주물냄비인데

함부로 방치를 해도 괜찮을까요?
1~2년 쓰고 버릴 것이 아니기에

온전히 내것으로 길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내용!!

조리 시간에 따른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조리 전


주물냄비를 처음 사용하는 경우

일단 미지근한 물로 세척해야합니다.
그 다음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고

오일을 골고루 바릅니다.
이때 오일은 산화되기 쉬운

참기름과 들기름은 제외하고 카놀라유 등
일반 식용유를 소량만 사용합니다.
이후 가스레인지의 중간 불에서

제품을 연기가 살짝 날 때까지 가열하다가

상온에서 천천히 식힙니다.

이 과정을 '시즈닝’ 이라고 하는데

화학적 코팅을 하지 않은 무쇠 주물은

사용 전 시즈닝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시즈닝 과정이 무쇠 표면에

오일막을 형성해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해주고
음식이 눌어 붙지 않게 하기 때문입니다.
사용 전 시즈닝을 약 5회 정도

반복하기를 권장합니다.
시즈닝 과정을 반복할수록

무쇠 표면은 점차 검은 색을 띄며 매끄러워져
요리하기에 최적의 상태가 되니

번거롭더라도 불편함은

감수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2. 조리 중


냄비 안의 물을 비롯한 식재료는

넘치지 않도록 냄비의

약 70% 가량만 채웁니다.
주물은 급격한 온도 변화에 예민하므로

약한 불이나 중간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보존력과 열전도력이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레스에 비해 우수하기 때문에
굳이 강한 불을 쓸 필요가 없으니

뭉근하게 끓여 깊은 맛을 내는

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주물냄비는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찜,

백숙 등을 부드럽게 익혀주는데 좋고,
영양소의 파괴가 적은 저수분 요리를 하기에

알맞는 조리도구입니다.

 


3. 조리 후


세척할 때에는 부드러운 스펀지에

중성세제를 묻혀 미지근한 물로 헹궈야 합니다.
설거지 후에는 남은 물기를

빠르게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과정 중에 음식이 눌어 붙거나 탔을 경우에는
베이킹 소다를 끓여 찌꺼기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관할 때에는 건조한 상태로 두어야 하며,
하나의 꿀팁을 드리자면
본체와 뚜껑이 닿는 부분에 오일을 살짝 발라두면

조금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물냄비는 일반 제품에 비해

무겁고 관리가 번거로운 것이 사실이나
조금만 신경쓰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더라도

구매해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나만의 주물냄비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더욱 탐이 나는 아이템일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물만이 가지고 있는

투박함을 특유의 멋으로 삼아
식사 분위기를 색다르게 만들 수 있으니

이 부분 역시 매력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물냄비에 끓여낸 소담스런 음식을

앞에 두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따뜻한 식사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여기까지 깊은 맛의

주물냄비 관리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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