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기독교 분파에 대한 완벽정리를 통해

이해가 쉽도록 돕고,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은

제대로 알아가실 수 있게 준비해봤습니다.

 

 

 

 

먼저 천주교와 정교회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천주교

 

소위 영어로 가톨릭 이라고 하는

기독교 분파입니다.

가톨릭 교회는 세상을 구원하는 이가

존재한다고 믿는 그리스도 종파 중에
가장 역사가 긴 종파입니다.

역사적으로나 현 시점을 기준으로

세상에 미치는 영향으로보더라도
여러분이 익히 아시는 것처럼

상당히 권위가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징으로는 로마 가톨릭을 중심으로

상하 개념의 조직 구도에 따라
성직자(신부)들이

월급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중앙집권 체제에 비유를 하면

더욱 이해가 편하실 것입니다.
또 성직자의 결혼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원래부터 그런것은 아니지만,

후에 교세가 늘고 성직자의 부패가 성행됨에 따라
내린 특단의 조치가 현재까지

이어온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정교회(정통 교회 orthodox)

 

천주교와 함께 칼게돈 신조에 따르는

2개의 종파 중 하나로

소위 동방 정교회 라고도 합니다.
로마 가톨릭은 서방 정교회라고도 합니다.
천주교와 전례적으로나

다른 여러 사항에서 차이점이

매우 적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히 구별하자면,

정교회는 정통성을, 가톨릭은 보편성을

중요시 한다 라는 차이가 있겠습니다.

두 곳이 분열된 배경을

알고 있는 내에서 알려드리자면
십자군 전쟁의 주요 배경인

앤티오크, 예루살렘, 알렉산드리아 등이
기존 5개의 총대교구를 함께 이루다가

이슬람 세력권에 들어가면서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가

세계 총대주교라 자칭하고,
로마 가톨릭은 하느님의 종이니 어쩌니 라고

서로 주장하면서 부터
분리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간에, 결론적으로는

소위 말하는 정통 교회는

천주교 + 정교회 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교회가 여러 분파로 나뉜 이유는
그냥 민족주의에서 비롯된 종파 및 분파이고,
결국은 하나의 집단으로 봐도

사실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이 두 기독교 분파의 분리는

위에 말씀드린 이유로
11세기 경에 벌어진 교회 대 분열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그 후 쭉 그 상태로 가다가 16세기에

여러분이 모두 알고 계실

'종교개혁' 이 일어납니다.
기존 구교의 끔찍한 부패와

형식위주의 전례에서
실증과 회의를 느낀 기존 신자들이

반기를 내세워 분리를 주장합니다.
이 신교를 소위 '프로테스탄트' 라고 합니다.
(단, 영국 성공회는

이 종교개혁에서 프로테스탄트들과 다르게

따로 영국에서 생긴 것입니다.)
이 프로테스탄트 (이하 개신교)에서

또 여러 가지 이유로 (성경 해석의 차이 등)
루터교, 침례교, 장로교 등으로 나뉩니다.
한국 개신교는 장로교(칼벵파)에

속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욕하고 있는 '개독'이라는 것은

제 생각으로는 한국 개신교를

욕하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개신교가 이렇게 말이 많게 된 이유는

구조적 차이에서 비롯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천주교는 철저한 중앙집권 체제를 통해

각 지역의 교회를 관리하고,
또 성직자에게 월급을 부여합니다.
또 성당에서 걷는 성금에 대한 사용 내역 열람은

일반 신자도 쉽게 가능하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문제가 생길 일도 적어집니다.
하지만 개신교는 일단 목사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장로교, 감리교, 순복음교회, 성결교,

침례교등 대부분의 정통 교단에서

목사고시를 통과하고,
이외에도 여러 어려운 조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고,
십일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정보

또한 일반 신자들은 접근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편의점보다 교회가 많다는 것

자체로도 명확하게 어떠한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봅니다.


이 외에는, 위에 제가 언급한

칼게돈(ad 450년 쯤 칼게돈 공의회)라는
세계 4차 공의회의 결과로

오리엔트 정교회가 분리되었었으며,
그 20년 전엔 삼위일체 라는 말에

반발을 가진 집단이

'네스토리우스 교단' 으로서

분리된 일이 있었습니다. 


먼저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이런 글을 쓰게 된 것은

안타까움과 답답함 때문이기도 합니다.
종교인들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등을 보면서

답답함을 넘어선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개신교 또한 훌륭한 목사, 신자가

대다수인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천주교 또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각종매체에 나오는 것은

극히 일부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정상적인 사고와

종교 생활을 영위하는 종교인은
tv나 신문 등에 부정적으로

나올 언행 자체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까지 기독교 종파 분파에 대한

완벽정리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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